2010년도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 21일 개강
이 사업은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건국대, 숭실대,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6곳을 올해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연 5,36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교육내용도 노인대학이나 복지관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여가 중심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역사, 철학, 문학, 예술 등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강화하여 ‘제2인생’을 준비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신청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노인(예비노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8만이다. 이중 7만원은 시에서 지원하고, 본인부담액은 1만원이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우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등 6개 교육운영 지정기관 중 원하는 기관에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또한 교육대상이 60~70대 노인인 점을 감안, 노인들의 이동불편을 덜기 위해 교육장을 30곳으로 분산운영된다.
교육인원은 운영기관별로 100명 내외로 3기에 걸쳐 실시되며, 주 2회 1일 2시간씩 8주 과정(총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인생 이모작 시대를 맞아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승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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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복지국
노인복지과장 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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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