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 해수욕장 안전은 119가 지킨다
금번에 배치되는 수상구조대에는 소방공무원 200명과 자원봉사자 300명 등 총 500여 명의 대원과 고속경비정 등 103종 5천936점의 수상구조장비가 배치되어, 피서객 안전감시에서부터 구조·응급처치·긴급후송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危害)상어·해파리 출현 및 이안류 등 이상해류 발생에 대비한 해수욕장 위험예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관측·분석해 경보발령과 입욕통제 등 해수욕장 전반에 걸친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소방본부는 이안류 발생시 체계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팽창전개식 구명튜브’ 자체 개발하였는데, 구명튜브는 익수자를 동시에 30명까지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구조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해성 상어퇴치기를 10대로 늘리고 해파리에게 쏘인 피서객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대형 해파리 제독분무기 13대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수상구조대 홈페이지(http://lifeguard119.busan.go.kr)를 통해, 실시간 국지성 기상 상황과 입욕통제 등 해수욕장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등대콜 등‘택시 정보화 단말기’를 활용, 입욕통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수상구조대는 지난 5년간 5,133명의 피서객을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하였으며, 12,916명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하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물놀이 금지구역에서 물놀이를 하지 말고 수영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식사 직후나 음주 후 물놀이를 자제하고, 119수상구조대원이 배치되어 있는 안전한 장소에서 피서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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