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년 4월 중 주택금융공사(사장 鄭弘植) 모기지론의 판매 실적이 5,627억원(7,192건)으로 집계되어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판매실적은 모기지론 금리인상(4월6일, 5.95%→6.25%) 이전인 지난 3월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출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월간 판매실적이다. 이로써 올해의 판매실적은 4월말까지 2조 703억원(26,787건)에 달하였고 지난 해 3월 25일 출시 이후 금년 4월말까지의 누적 판매실적은 5조 4,023억원(74,628건)이다.

이와 같이 공사 모기지론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최저금리 인하 경쟁과 공사 모기지론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최저금리는 4%대이나 이는 초기 6개월 정도만 적용하는 미끼금리(Teaser Rate) 성격이 강하고, 신용도 및 거래실적이 우수한 소수 우량고객 중심으로 적용되는데 비해 공사 모기지론 금리는 대출 전 기간 동안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어 서민 등 실수요자들로부터 신뢰를 형성하여 공사 모기지론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택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공사 모기지론의 출시를 계기로 장기대출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판매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은 “2004년 중 가계신용동향”에서 신규취급액 기준으로「10년 이상의 가계대출비중」이 2003년 4/4분기 8.2%에 그쳤으나, 공사 모기지론 출시 영향으로 2004년 4/4분기에는 41.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바 있다.

한편, 출시 이후 금년 4월까지 공사 모기지론의 금융기관별 누적판매액은 하나은행(1조9,547억원, 36.1%), 외환은행(9,054억원, 16.7%), 제일은행(5,087억원, 9.4%), 국민은행(4,346억원, 8.0%), 우리은행(3,590억원, 6.6%) 순이며 이들 5개 은행의 판매실적이 전체의 77.0%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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