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서울모터쇼, 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가득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이라는 주제 아래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자녀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관람이 늘어남에 따라, 모터쇼에 참가한 각 업체들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번쩍이는 명차들 사이로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
현대는 TG 탄생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매일 3회의 패션쇼를 준비했으며, 즉석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도 개최한다.
기아자동차는 어린이날 기아관 중앙무대에서 뮤지컬 “큐빅스대모험”을 2회에 걸쳐 공연한다. 또한 서프라이징 매직쇼와 인라인쇼도 마련하여 매시간마다 중앙무대 앞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프라이드 전시차량에 독도사랑의 메시지를 담도록 하고, 이 차량을 행사 후 독도수비대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지엠대우는 매일 11시, 1시, 3시 3회 뮤지컬 배우들을 초청하여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이며, 마술쇼와 화려한 춤을 함께 볼 수 있는 매직댄스 공연도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파워풀한 여성 3인조 그룹 “일렉쿠키”의 퓨전음악 공연을 벌인다.
혼다코리아는 로봇 아시모(ASIMO)를 서울모터쇼에 데려와 올챙이 송에 맞춰 아시모가 춤을 추는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무대에서 아시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ASIMO 친구찾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주말 나들이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조는 사자복장을 한 피에로가 풍선으로 강아지, 꽃 등을 만드는 풍선공예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와 함께 가수 이효리의 휴대폰 광고에 나오는 “클럼핑 댄스” 공연과 푸조 로고를 활용해 제작한 의류 패션쇼를 진행하며 “푸조 레이저쇼”를 매일 정시에 5분 동안 펼친다.
도요타코리아(렉서스)는 카레이서 황진우 선수를 초청, 어린이들과 사진촬영 시간을 갖고 하루 세 번씩 재즈밴드와 바이올린, 첼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닛산은 호주의 퍼포먼스 팀 “레그즈 온 더 월”을 초청, 실크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오는 공연을 보여주며,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스케이트 보드와 인라인 스케이트 전문가들을 초청해 묘기를 보여주는 “익스트림 스포츠” 행사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BMW는 공중곡예를, 폭스바겐은 관현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타보고, 만들어보고! 신나는 체험 이벤트
KINTEX(한국국제전시장)의 제2 옥외주차장에 마련된 “4WD 시승행사”는 바위장애물, 경사로장애물 등 5가지 장애물을 설치해 4WD 오프도로 차량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이벤트이다. 국내 완성차업계에서는 쌍용차의 뉴 렉스턴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수입차업계에서는 크라이슬러 뉴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 사하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과 뉴프리랜더 등이 등장한다. 오전 11시~오후 5시 동안 진행되며 모터쇼 관람객들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이 승차감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코스를 한 번 주행하는 데에는 5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WD 시승행사"를 모터쇼 폐막일인 5월8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포드는 컴퓨터 게임을 통해 스포츠카 뉴머스탱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GM은 관람객들이 스포츠카 "콜벳" 등이 등장하는 자동차 게임을 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지엠대우도 직접 해볼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볼보는 모터쇼 기간 중 어린이들에게 현재 판매 중인 6개 차종을 종이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작세트 5만개를 나눠준다. 볼보자동차는 클래식 카인 아마존의 컨셉트에 맞도록 60년대 복고풍의 의상을 갖춰 입은 모델이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Oldies but Goodies” 행사를 진행한다.
○ 볼거리와 함께 선물도 한 아름 안겨드려요~
쌍용자동차차는 보고, 듣고, 만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을 행사의 컨셉트로 잡았다. 이를 위해 행사장 밖에 2km 길이의 시승 체험장을 마련했다. 또 어린이 대상 스케치북 나눠주기, 4박5일 동남아 여행권 2장 경품 행사 등을 벌인다.
벤츠는 5일 아이스크림 3천개와 미아방지용 어린이 팔찌를 제공하고, 자동차를 배경으로 즉석 사진촬영을 해준다.
크라이슬러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요요" 놀이기구 5천개와 아이스크림 3천 개를 나눠주고 즉석에서 "요요경연대회(요요짱)"를 열어 우승자에게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GM은 자동차 모양의 풍선과 크레파스를 나눠주고, 어린이들이 풍선에 색칠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우디는 곰인형 3천개를 준비했고, 폭스바겐은 노란색 비옷 1천 벌을 나눠준다. BMW는 스티커와 팔찌를, 포드는 스포츠카 머스탱 포스터를 어린이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며, 재규어 · 랜드로버는 로고가 박힌 스티커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나눠준다.
웹사이트: http://www.ka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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