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키르기스스탄 난민에 구호물자 배분
지난 19일 공급한 위생물품과 다량의 구호물자가 오쉬(Osh) 지역의 임시대피소에 거주하는 400가정에 전달되었다. 또한 21일 타지키스탄으로부터 육로로 운송되는 추가 물자들을 추가 300가정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중앙아시아 담당 윌 린치 (Will Lynch) 는 “원조물자들이 도착하고 있다. 현지 키르기스인들은 그 물자들을 공급받고 있으나 이번 인도주의적 위기상황을 넘기는 데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공식적인 수치보다 상황은 더 나쁘다. 수십만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으며 아동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라고 말했다.
이번 민족분규는 오쉬, 잘랄라바드 (Jalal-Abad) 지역을 파괴시키고 있으며 약 40만으로 추정되는 인구가 집에서 쫓겨나 있는 상태이다. 그들 중 10만 명 (대부분 아동, 여성, 노인) 은 근처 우즈베키스탄지역에 난민으로 떠돌아다니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키르기스스탄에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국제인도주의구호기관이다. 199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모든 직원들은 안전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하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김노보 회장은 오는 29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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