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정보화 위한 성과기반 EA 정책 추진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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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10-06-22 10:2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이 기존 정보화 정책에 따른 성과를 점검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EA를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보고서 ‘효율적 정보화를 위한 성과기반 EA 정책 추진 방안’(CIO 리포트 제 22호)을 발간했다.

정보화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는 EA(Enterprise Architecture)는 보통 정보기술아키텍처로 불리며 조직의 업무, 데이터, 시스템 등 정보화 구성요소 간 상호관계 구조를 보여주는 정보화 종합설계도를 일컫는다.

이 같은 개념을 토대로 이 보고서는 정부 및 민간의 CIO를 위해 EA 정책의 선도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성과기반 정책과 우리의 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전략적인 내용의 비교·분석을 통해 EA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1990년대부터 성공적인 정보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툴로 EA를 도입해 온 미국은 오바마 정부 이후 고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최적의 정보자원관리 활용 및 합리적인 예산 투자와 성과관리를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정부 업무 추진 역량과 조직간의 소통 향상을 지향하는 ‘성과기반 E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성과지향적인 합리적 예산 기획 및 배분, 최적의 정보자원관리와 공유를 통한 다부처 사업 추진 방식의 선진화, 정보화 정보 공개·공유·재활용의 수단으로써 EA를 전체 정보화 사업 수행 단계별로 전방위에 걸쳐 연계·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성과기반 EA 정책의 차별화된 특징은 목표 달성과 비용 절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넘어 정보 공유와 활용, 소통과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화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사업 목적 및 수행 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EA 모델을 지속 개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EA 정책은 추진 목적에서부터 주체, 방식, 전략, 내용 등에 일부 공통점이 있으나 궁극적인 정보화 구현 목적과 추진 체계에 따라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EA가 고성과 창출을 위한 CIO의 주요 임무이며 의사결정 지원도구임을 인지하고 정보화 기획에서부터 구축, 운영, 성과관리까지 정보화 추진 프로세스 전반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A를 설계도나 청사진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모델에 따라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자원을 연계·통합하고 최적화하려는 개선 노력도 필요하다. 또 조직, 정부, 민간을 비롯해 시민간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정보화 정책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보고서는 주요 배포처에 무료로 제공되며 글로벌 IT 트렌드 웹사이트(http://www.itglobal.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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