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차 서울형사회적기업 7월12일까지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고용과 복지가 결합한 신고용정책인‘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6월 23일(수) ~ 7월12일(월)까지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노동부가 지정하는 사회적 기업과는 별개로 잠재력을 보유한 서울시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서울시는 이들 기업에 재정, 경영, 인력 등에 대한 다각도로 지원을 통해 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기업당 최대 2년간 총3억원 지원, 전문가그룹이 기업 전담해 컨설팅 실시>

서울시의‘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대 2년간 총3억원의 재정 및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3만2천원(사업주 사회보험료 일부포함)의 임금을 지원하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직원임금과는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경영조직 관리 및 경영·회계·노무·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과 마케팅, 홍보 등 각종 운영에 대한 지원도 최대 2년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응모 자격조건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기업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기업)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사회적기업 실무위원회’및‘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심사를 실시하며, 최종결과는 7월 28일(수) 발표 예정이다.

금번 모집부터는 사업설명회도 실시하는데 7월 5일(월) 14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기업은 누구라도 참석하여 설명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도 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원창구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권역별 8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홈페이지상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1·2차 모집결과 195개 기업선정, 평균경쟁률 2.6대 1, 연목표 250개 초과달성 예상>

서울시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형사회적기업’을 모집한 결과 응모한 506개(1차:284개, 2차:222개)기업 중 1차에는 110개 기업, 2차에는 85개 기업, 총19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평균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매 모집시마다 가능성 있는 기업이 대거 응모하고 있어 당초 올해 발굴 목표인 250개 기업의 7천개 일자리창출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3차 모집에서도 적격요건을 갖춘 경우, 가능한 많은 기업을 선정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표 서울형사회적기업>
▲ 주식회사 좋은세상 베이커리 : 고령자·장애인을 고용해 우리쌀로 빵을 만들어 판매해 쌀 소비증대에 기여
▲ 에코시티 서울: 폐가전제품 재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환경사랑 의식을 심어줌
코리아 재즈오케스트라 :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개최
▲ 클론 엔터테인먼트 : 강원래씨가 대표인 장애예술인공연단
▲ (사)대한어머니회 : 취약계층 여성들을 강사로 양성해 청소년 방과후 학습을 지도
▲ 뉴시니어라이프 : 전문직 노인인력을 양성해 시니어사업을 개발
▲ 체험 교육연구소 : 청년 장기실업자와 고령자를 활용해 서울의 걷고싶은 거리문화기행 프로그램을 활성화
▲ 얼티즌 코퍼레이션 : 서울청년실업자와 농촌사이에 인력과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

<’12년까지 1천개기업에 일자리 2만8천개 발굴, 현재까지 6천5백개 창출>

한편 서울시는 2012년까지 총1천개의‘서울형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2만8천개 창출하는 등 민간분야 일자리 만들기를 본격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10년 250개 기업, 7천여개 일자리 신규창출을 시작으로 ’11년엔 350개 기업에 9천8백여개, ’12년엔 400개 기업 1만1천2백여개를 새로 만드는 등 3년간 총 1천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총 2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84개(43%)로 가장 많고, 문화·교육분야가 53개(27.2%), 보건·보육분야 34개(17.5%), 환경·교통 등 기타분야가 24개(12.3%)였으며, 선정된 기업들을 통해 올해 총 6,500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신고용정책인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선두로 서울시 일자리창출을 본격가동하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금번부터는 공모기간 중 서울형 사회적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널리 홍보하고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더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경제진흥관
일자리정책과장 박대우
3707-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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