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서관 서비스, 농·산·어촌 등 정보소외지역 533개 작은도서관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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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0-06-22 13:13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은 2010년 6월 23일(수)부터 농산어촌 작은도서관 533개관에 대해 디지털 원문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 2월 경북 칠곡군 한빛 새마을문고 등 작은도서관 351개관에 시범서비스를 추진하여 농산어촌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및 호응도를 반영한 결과이다.

디지털 원문정보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의 39만권에 달하는 디지털콘텐츠의 이용(열람·전송)에 따른 저작권료 무상 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협력을 통한 에듀넷 연계 서비스를 포함하여 국내 210여종의 전자잡지(신간, 과월호)에 대한 본문/기사별 검색서비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구입하는 약 6만권의 전자책을 농산어촌 지역 내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균 장서보유량 4천권, 연평균 장서증가량 300여권이던 작은도서관의 장서가 원문정보 제공으로 40만권 수준의 ‘큰 도서관’을 이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2012년까지 전국 3~4천여개의 작은도서관에 단계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6.23일(12시~14시), 모철민 관장 및 관계자들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옹달샘작은도서관”에서 강원도청, 화천군청 및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원문서비스 개통 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을 주축으로 소규모 작은도서관들의 소장 목록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금년 7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환경이 열악한 작은도서관에 웹방식의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도서관 상호연계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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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정보시스템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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