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운동능력에 정신력이 미치는 영향은?”
이에 한국정신신체의학회(회장 송지영, 경희대 의대)는 2010년 6월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0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체, 정신을 대변하는가: 스포츠 정신의학의 관점’이라는 연제를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운동능력에 미치는 정신적인 측면의 영향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코치와 선수 양측에서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나 잘못된 믿음에 대해 바로잡고, 슬럼프를 탈출하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중앙대 의대 정신과 한덕현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코치가 안심하라고 하는 말들인 “마음 푹 놓고 해라”, “경기를 즐겨라”, “경기에 최선을 다해라”라는 말이 실제로는 선수에게 도움이 안 되는 이유, 슬럼프에 빠진 선수를 돕기 위한 평가방법과 테크닉, 팀 내에서 선수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해 풍부한 경험에 입각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하지현 학술이사(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최근 올림픽과 월드컵이 펼쳐지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더 나아가 생활체육이 일상화 되면서 정신과 의사를 찾는 환자들 중에 스포츠와 관련한 영역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의사들도 스포츠와 관련한 갈등과 어려움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지식과 요령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스포츠와 정신의학 분야를 다루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한국정신신체의학회 2010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스트레스의 생물학적 지표, 암 관련 피로 증후군에 대한 최신지견의 발표가 이루어지며, 일본 종합병원 정신의학회와의 합동 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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