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3~24일 나주서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 실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국제결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국제결혼 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에서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관심있는 남성이나 국제결혼을 한 부부 80명이 참석해 다문화 이해, 국제결혼관련 법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국제결혼 가족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안진 교수가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에 대해 강연하고, 최선령 광주시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부관계 대화법 및 친밀감 조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이주여성 및 남편의 사례발표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24일엔 이영재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입사증과장이 ‘국제결혼 법률이해’를 강의하고 박희석 마음숲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의 집단프로그램으로 ‘부부 목표 설계 및 발표 시간’을 가짐으로써 국제결혼 부부들에게 문화의 다양성 이해와 희망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최순애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남성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부부도 참가하도록 했다”며 “이번 사업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국제결혼 가족의 행복을 키우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출신 주부는 지난 2009년 12월말 현재 6천492명으로 출신국가별로는 중국 2천69명, 베트남 2천55명, 필리핀 1천56, 일본 603명, 캄보디아 295명 등이며 이는 전년말 5천455명 대비 19%가 증가한 것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여성가족과
061-286-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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