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황금갯벌, 웰빙 먹을거리 생산기지로”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갯벌연구소는 갯벌어장의 노후화와 유류 피해로 황폐해진 서해안 갯벌의 복원,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갯벌 수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갯벌양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6월 24일(목)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서해안 갯벌 양식의 현황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서남해안에 걸쳐 2,489.4㎢의 갯벌이 분포하고 있으나, 사실상 수산업으로 활용되는 갯벌은 10%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매립과 산업화로 인한 갯벌면적의 감소와 갯벌의 훼손 등으로 인하여 갯벌을 이용한 양식산업은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생산품종도 단순화되었다.

또한 2007년 12월 7일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인해 황폐해진 갯벌어장의 회복방안과 활용방안도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국내 유일의 갯벌 전문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갯벌연구소는 현재 10% 정도만 수산업으로 활용되고 있는 갯벌을 약 20%까지 활용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친환경 양식 생산기반을 개발하고 자원을 조성하여, 고부가가치 well-being 먹을거리 생산 및 수출을 통한 풍요로운 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갯벌 양식전문가들을 모시고 갯벌 패류양식의 활성화 방안과 갯벌양식장 복원 및 구조개선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갯벌연구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허베이 보상지원팀과 충남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신 갯벌어업 정책(농림수산식품부 임광희 팀장)”, “우리나라 갯벌양식 산업의 현황(갯벌연구소 한현섭 소장)”, “갯벌양식장 구조개선 방안(광주대학교 이인태 박사)” 등 우리나라의 갯벌양식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갯벌 양식 유망품종별로 “바지락(갯벌연구소 박광재 박사)”, “백합(갯벌연구소 송재희 박사)”, “참굴(남동해수산연구소 허영백 박사)”, “해삼(전남바이오연구원 조영현 원장)”의 양식현황과 발전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40년 근무를 마무리하는 박영제 박사(前 갯벌연구소 소장)의 “서해안 갯벌양식 발전방안” 에 대해 특별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는 생태계가 우수한 갯벌은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어장이용 갯벌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황금갯벌로 조성하여 ‘갯벌 테크노피아’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한현섭
063-468-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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