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소통하는 아시아 다문화축제, 성공 개최

-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은 아시아권 문화의 만남

- 아시아의 다채로운 전통 공연과 대중공연을 함께 즐겨

뉴스 제공

2010-06-23 15:05

서울--(뉴스와이어)--문화로 하나 되는 아시아 다문화 축제 ‘2010아시아문화페스티벌(Asia Culture Festival)’이 20일(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ONE ASIA - 문화로 소통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개최됐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시아 15개국의 다양한 전통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한 뜻 깊은 의미가 담긴 축제다.

대한민국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망만큼이나 무더웠던 이날 행사는 주말을 맞아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을 찾은 서울시민은 물론, 한국에 거주중인 다문화 가정들을 포함한 약 만여명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문화로 소통하는 아시아’라는 취지에 걸맞게 이날 아시아문화페스티벌에는 아시아 각 문화권에 대한 체험 행사와 전통공연, 자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여름의 매력과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 전통문화 한마당과 아시아 다문화 체험 및 아시아 팝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우선, 아시아 전통문화 한마당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통성 있는 전통 문화 공연을 한 자리에서 제공함으로서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행되었고 아시아 문화예술의 교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대의 국제화를 축제와 문화공연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었다.

또한, 아시아 문화체험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체험과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한국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특히 서로 다른 공간에 살고 있지만 하나된 아시아인의 염원을 담은 ‘원아시아 희망메세지보드’와 ‘내 마음속의 아시아 지도(Asia Mind Map)’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다시 한번 머무르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팝 콘서트에는 스리랑카와 네팔, 일본, 필리핀, 한국 등의 팝가수와 뮤지컬 가수 등이 초대되어 뛰어난 가창력과 출연진 구성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돌 가수의 공연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날 축제의 대미는 아시아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참가국들이 One Asia를 외치면서 하나 된 아시아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며 뜻 깊은 막을 내렸다.

아시아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문화로 소통하는 ‘ONE ASIA’의 취지를 꾸준히 이어나가 아시아각국의 문화를 서로에게 알리고 느낄 수 있는 다문화축제의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 개요
아시아 문화 페스티벌은 2009년 6월, 제1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다문화 융합의 문화적 해법을 제시하고 아시아인들의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의 화합을 이끌었습니다. 2010 아시아 문화 페스티벌은 다문화 가정 등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아시아가 하나되는 다문화 화합의 지름길을 마련할 것입니다.

웹사이트: http://one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