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제사회에서 관세행정 능력배양 지원국으로서 위상정립

대전--(뉴스와이어)--윤영선 관세청장은 6.24(木)~6.26(土)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제115/116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하여 176개 회원국 관세청장들과 세계 관세행정의 주요 현안 및 정책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임

이번 회의에서 윤영선 관세청장은 관세행정 발전에 있어 능력배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거 수혜국으로서 받았던 도움을 국제관세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한국 관세청의 노력에 대해 피력할 예정임

한국 관세청은 아·태지역 개도국이 새로운 관세제도를 조속히 도입하여 역내 무역원활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개도국세관직원 초청 능력배양 프로그램 확대, 전문가 파견 등 적극적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며, 특히, 이러한 능력배양 지원활동을 통하여 아·태지역 개도국에 AEO 제도를 전파하여 해당국의 국제물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AEO 제도를 아·태지역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역내 교역망 안전 및 원활화를 도모할 예정임

또한, 한국 관세청장은 회의에 앞서 전 회원국 대표 앞에서 WCO 사무총장과 한국 관세청 국경관리연수원의 아·태지역훈련센터 지정 MOU 체결식을 거행함으로써, 능력배양 지원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거양시킬 계기가 될 것임

이외에도 관세청장은 WCO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장으로서 총회기간 중 지역협의 세션을 주재하고, 지난 4월 한국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에서 한국 관세청이 제시한 ‘21세기 세관상 정립’ 이라는 아·태지역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임

관세청장은 또한 이번 총회기간 중, WCO 사무총장(쿠니오 미쿠리야)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 관세청 전문가의 WCO 진출을 추진하고, 올해 G20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동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임

한국 관세청은 이번 총회에서 정책위원국*으로 선출될 예정이며, 올해 6월말로 지역의장 임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WCO 정책수립 논의를 주도하고, 국제관세행정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임

* (WCO 정책위원회) : WCO 각 지역대표들이 WCO의 정책 전반에 관해 논의하는 핵심 운영그룹으로, WCO 위원회 중 가장 중추적인 협의체

또한, 윤영선 관세청장은 총회기간 중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와 AEO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고, 미국, UAE, 에콰도르, 터키, 베트남 등의 관세행정 최고책임자와 양자회담을 통하여 양국간 공통 관심사항을 확인하고, 이들 국가와 거래하는 우리 기업의 통관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요청할 계획임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교역협력과
손영환 서기관
(042)481-7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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