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도심 저지대 침수피해 ‘제로화’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의 침수피해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안 마련과 저류된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활용하여 기상이변과 물 부족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를 통한 국토체질 강화를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09년부터 3,5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통해 도심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의 홍수피해 예방과 저류된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활용하고, 토지이용의 극대화를 위해 저류시설과 친수시설을 적절히 병행하여 지하는 저류시설로, 지상은 주차장, 공원 등 주민 휴식공간 등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창출하며 또한, 현재 추진 중인 15개 사업 중 수원 종합운동장지구 등 9개 지구는 6월말까지 사업을 조기 마무리함으로써, 금년도 여름철 집중 호우시 저류지를 가동하여 도심지 침수피해 방지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효과는 서울시의 경우 ‘01.7.25. 273mm의 집중호우로 인해 망우동 일대 6,445세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망우산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04년) 후 ’06.7.16. 241mm, '09.7.9. 190mm의 집중호우에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또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07년 9월 태풍 “나리” 내습시 시우량 75mm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였으나, ‘07년 수해복구사업으로 7개소(771천톤)를 ’09.7월 설치함으로써 ‘09년 8월 시우량 87.5mm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달성하였다.
이처럼,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침수피해예방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예방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소방방재청에서는 재해예방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국토의 체질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된 사회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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