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 국제 언어학 학술대회 열려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는 6월 23일(수)부터 25(금)까지 고려대 국제관에서 <보편문법과 개별 언어들(Universal Grammar and Individual Languages)>이란 주제로 ‘2010 서울 국제 언어학 학술대회(The 2010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inguistics, SICOL)’를 개최한다.

한국언어학회(회장 강영세 교수), 고려대 BK21 한국어문학교육연구단, 타이완 언어학회(단장 최동호 교수), 한국영어학회(회장 윤종열 교수), 담화인지언어학회(회장 이성하 교수)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언어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며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 김기호 교수(영어영문학과)는 차기 제 18대 한국언어학회장으로 7월 1일부터 신임회장직을 맡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23일(수) 오전 개회식(Opening Ceremony)을 시작으로 13개의 특강과 125개의 일반논문 발표가 3일 동안 진행된다. 총 19개국에서 71명의 외국학자들이 참석하고, 150여명의 국내 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수수무 구노(Functional Syntax: Susumu Kuno) 하버드대 교수가 기능통사론 ▲로날드 랭액커 (Ronald Langacker) UCSD(U.C. San Diego) 교수가 인지언어학 ▲이익환 상명대 교수가 의미론 ▲수잔 피셔(Susan Fischer) UCSD교수가 수화 ▲마이클 켄스토비치(Michael Kenstowicz) 메사츄세츠 공과대(MIT) 교수가 음운론 ▲애드 닐르만(Ad Neeleman) 런던대 교수가 통사론 ▲지운-시웅 유(Jiun-Shiung Wu) 치아이 국립대 교수가 형식의미론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의 인문학의 미래에 대한 여러 언어학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관련학자들의 토론을 통해 우리의 인문학과 언어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저명한 학자들의 강의를 통해 언어학과 언어교육 분야의 최신 이론과 연구동향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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