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갯벌서 노화방지 벤토나이트 다량 함유…수질 적합

무안--(뉴스와이어)--‘올 여름 피서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남도 해변에서 즐기세요.’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갯벌에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벤토나이트가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에 따르면 지난 4~5월 2달간 해수욕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수질조사 결과 완도 명사십리·신안 대광해수욕장 등 도내 63개 모든 해변의 수질이 부유물질량·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총대장균군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조사 결과를 총점화한 평가에서도 우수한 수질인 4~5점으로 나타나 건강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조직 세포내 산소 공급으로 두뇌활동을 돕고 콜레스테롤 제거 등 꿈의 항암물질로 알려진 게르마늄(Ge) 함유량이 신안 대광해수욕장의 경우 96ng/L로 일반 바닷물 50~60ng/L보다 높게 나타난 것을 비롯해 신안 홍도 63ng/L, 해남 송지 62ng/L, 보성 율포 63ng/L 등이었다.

면역력 증가와 해독작용에 탁월한 셀레늄(Se) 함유량도 대광해수욕장 45ng/L, 홍도 50ng/L, 송지 50ng/L, 율포 45ng/L으로 서해나 동해(45~47ng/L)에 비해 다소 높았다.

특히 신안 증도 등의 갯벌에서는 피부의 윤택과 유연성 증가에 효과가 있는 벤토나이트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환경정화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헌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전남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이 잘 발달돼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함께 해수욕하기 적합한 곳”이라며 “매월 음력 1일과 16일 사리 때는 조수 간만의 차가 커 해변의 수질이 탁해 보이나 건강에 유익한 게르마늄과 셀레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오히려 건강 해수욕을 즐기는데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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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061-360-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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