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100여명 학생 원양승선실습 출항
채정룡 총장을 비롯하여 조수근 해양과학대학장, 승선실습학생 및 지도교수, 승무원, 교직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원양승선실습에는 해양생산학과, 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등 관련학과 학생 85명, 지도교수 2명, 승무원 및 교직원 24명 등 111명이 참가한다.
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와 해양생산학과 등 관련학과 3·4학년으로 구성된 원양승선실습팀은 1,424t급 실습선인 해림호를 타고 6월 28일 고베항에, 7월5일 후쿠오카, 7월 13일 청도항에 기항하여 수·해양 기관을 예방하고 수·해양대학 및 연구시설 등을 견학하며 학술교류 및 상호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 뒤 7월 21일 귀항하게 된다.
실습해역은 군산 -일본(고베, 후쿠오카)-중국(청도)-군산을 연결하는 해역으로 운항거리는 군산-고베(650마일)-후쿠오카(320마일)-청도(550마일)-군산(340마일) 등 총 1,860마일이다.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지문항해, 천문항해, 운용학, 해사법규, 전파항해 및 선박 내연 기관과 모든 기기를 직접운전 및 취급하여 기술력을 향상시키며, 기기들의 종합적인 연관성을 공부하여 선박운항 및 운전기술에 필요한 고급기술들을 연마하게 된다.
채정룡총장은 격려사에서 “해양자원은 미래 신성장의 동력으로 무한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만큼, 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이 모두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실무지식을 익혀 새로운 세기를 이끌 고급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실습으로 전공 관련 학생들은 교육 2년 실습 1년 포함 총 3년의 승선경력을 인정받아 해기사(어선3급항해사, 3급 기관사) 면허취득 요건을 구비하게 된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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