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골프장 경영 등 전문인력 양성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스포츠산업의 경쟁력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5개 기관을 선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대구대학교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공동협력을 구축, 그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수도권에만 편중되어 지방에서는 교육인프라가 없는 실정을 감안하여 스포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권역별 전국 5개 기관을 선정, 국・도비를 지원한다.

※ 경북(대구대-골프산업), 부산(동명대-프로스포츠), 광주(호남대-스포츠시설), 전남(목포대-스포츠관광), 충남(단국대-스포츠이벤트)

스포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 및 신종 레저스포츠의 발달 등으로 인한 지역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는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4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골프의 대중화 시대를 맞아 국내 시장 규모가 약 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골프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구대학교에 골프산업 전문인력 자격연수 과정을 개설 골프산업체 종사자, 창업 준비자 등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골프장 경영 및 마케터 과정, 골프클럽피팅 전문가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골프산업론, 골프장 경영론, 골프장 설계 및 디자인, 스크린골프장 운영, 경기운영, 용품 유통관리 등 골프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04명의 교육생이 이 과정을 수료하여 골프산업과 관련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은 물론 골프산업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지도력 및 인적네트워크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19일 입학식에서는 한국골프학회 소재무 회장(건국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골프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180여명의 교육생들은 “골프산업 세부분야별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특화는 물론 전문화를 기할 수 있다”며 “앞으로 21주 동안 열심히 교육을 이수 골프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하여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골프장이 많은 경북의 특성을 살려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 신산업인 골프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 이를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도록 힘쓰고 골프를 비롯한 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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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문화체육국 체육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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