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및 차별적 평가 거부선언 전국대회 개최”

2010-06-23 17:22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50여개 지역아동센터연합단체들로 구성된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와 차별적인 2010 지역아동센터 평가 저지를 위한 전국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6월 24일(목)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종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4천여 명이 참석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및 차별적 평가 거부선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비대위는 전국적으로 3500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10만여 명의 빈곤아동에게 방과후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최대의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확대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정부가 2009년 평가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결과를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가 아니라 운영비 중단의 근거로 활용하여 전국적으로 270여개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아야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로 인하여 해당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던 아동들이 다시 거리로 내릴 위기에 처하는 등 평가의 피해가 아이들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강구 없이 2009년보다 더 강한 평가를 시행하려고 하는 바, 이 평가가 시행될 경우 평가는 어른들이 받고 그 피해는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3,500개의 지역아동센터 중 60%에 이르는 2,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평가를 거부하기로 하고 24일 전국대회에서 이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대회를 마친 후 보건복지부 앞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회견을 한 후 2,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 대표가 서명한 ‘평가거부 서약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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