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관광객 37만명 유치 총력전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해외관광객이 2006년 3,452만명, 2007년 4,095만명, 2008년 4,584만명을 돌파하면서 평균 2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의 점유율이 2005년 전체 602만명중 71만명으로 11.8%, 2007년 645만명중 107만명으로 16.6%, 2009년 782만명중 134만명 17.1%로 높아지고 있고, 이 중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도 2008년 297,320명에서 2009년 320,730명으로 2008년 대비 7.9% 증가하였다.
그러나 부산은 서울(수도권), 제주(2008년 무비자 허용)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낮고, 언어·음식 등 수용태세가 미흡하고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낮아 획기적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자체 T/F팀 구성, 워크숍 등을 통해 5대 분야 17개 전략과제를 발굴하게 되었다.
첫 번째 분야인 ‘전략 관광상품 개발’에서는 부산만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관광 등 체류형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오는 2010년 12월까지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 문화공연 및 이벤트 육성,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 개발, 한국관광공사 선정 ‘중화권 4대 전략상품’ 부산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두 번째 분야인 ‘중국관광객 환대서비스 강화’는 중국어 관광안내서비스 확대, 홈페이지 전자지도 서비스 등 안내서비스 개선, 중국인 유학생 명예 Tour-Buddy 50명 선발 및 캠페인 전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북 한글·외국어판(영·중·일)을 순차적으로 발간하며,
세 번째 분야인 ‘중국관광객 유치기반 조성’을 위해 중국의 복잡한 해외관광 시장구조와 지역관광업계의 영세성 등을 극복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부산소재 중화권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육성, 중저가 숙박시설 확충, 중국 직불카드(은련카드) 단말기 확대 보급, 중화권 전문안내인력 양성, 차이나특구 활성화 등이다.
네 번째로 ‘홍보마케팅 강화’는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 현지관광인력 채용, 중국 공청단 및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연계하여 팸투어 등을 실시하는 중화권 타겟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광역관광협의체인 동남권·동해안권·남해안 등 국내 3개 협의체와 한일해협, 부산·상해·오사카,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부산-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 2011,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등 해외 5개 협의체와 공동 프로모션을 중화권으로 집중하여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며,
특히, 10월 부산세계불꽃축제는 그 동안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모객 하였으나, 금년에는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와 공동으로 부산특별이벤트(한류스타 콘서트, 최지우 부산관광사진전 등)를 개최, 일본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로 ‘장기 대응전략 연구’는 중국의 주요도시 잠재관광객의 지역별·성별·연령별 선호도를 조사하는 학술용역을 2011년에 실시하며, 중국인 관광객 특성분석 및 대응전략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과제로 지정·추진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5대 분야 17개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올해 중국관광객 유치목표를 2009년 32만명에서 37만명으로 확대하고, 현재 연간 200만명 수준의 외국인 관광객을 3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부산이 명실공이 동북아 최고의 국제관광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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