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0주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 열려

뉴스 제공

2010-06-24 08:51

부산--(뉴스와이어)--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김성태 회장)는 6월 25일 오전 9시30분 UN기념공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과 보훈관계자·학생·군인·연맹회원·시민 등 2,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6.25전쟁 60주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는 김성태 회장의 기념사와 허남식 부산시장, 박창달 총재 등 주요기관장, UN사령부 대표의 추도사에 이어, 헌화, 묵념, 감사패 전달, 헌시낭송, 진혼곡(비목), 6.25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제에는 참전용사 3명(미국·호주·뉴질랜드)과 가족 3명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허남식 부산시장,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총재와 김성태 회장은 이들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6.25 당시에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UN국 참전 전몰용사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잊혀져가는 6.25를 상기하여 동족상잔의 참상과 애환을 회고하며,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추모제 행사 후에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전후세대들에게 일깨워 국가안보의식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과거 미래가 공존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호국추모제[공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본부총재, 지부회장과 회원, 참전국 2세, 대학생,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중구 소재 40계단에서 부산역 광장까지 ‘한반도 평화기원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같은 시간에 부산역 광장에서는 ‘한반도 평화기원 호국추모제-공존(共存)’ 행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주요내용으로 대학생 UCC경연대회,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6.25 체험행사 포토존, 6.25전쟁 음식시식회, 사진전, 페이스 페인팅과 함께 야간에는 초청가수 공연, 도도 북 퍼포먼스, sand 아트, 고적대 공연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공감할 수 있고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공존(共存)”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