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인도에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착공

- 연산 2만톤, 중국 우시 공장과 더불어 연산 8만 톤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급 기대

- BRICs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에 박차 가할 예정

뉴스 제공
랑세스코리아
2010-06-24 09:15
서울--(뉴스와이어)--독일계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1000만 유로를 투자하여 올 가을 인도 구자라트(Gujarat) 州 자가디아(Jhagadia) 지역에 신규 플라스틱 합성공장을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초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랑세스의 주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인 두레탄(Durethan®) 과 포칸(Pocan®)을 생산하며, 초기 생산규모는 연 2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생산설비 확장계획이 발표된 중국 우시(Wuxi) 지역 플라스틱 합성공장의 생산력이 2011년 중순 경 약 50% 가량 증대되면, 두 공장을 합쳐 초기에 연산 8만 톤에 달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이 아시아 전역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공장이 건립될 자가디아 지역은 인도의 주요 화학단지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의 요충지인 타나(Thane) 지역과도 인접하여 매우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랑세스는 현재까지 이 지역에만 약 5천만 유로를 투자했고, 올 해 말까지 25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랑세스의 헐버트 핑크(Hubert Fink)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담당자는 “랑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플라스틱 시장은 랑세스에게 이상적인 생산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플라스틱 합성공장 건립을 계기로 BRICs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2011년까지 최대 10%, 전기·전자 산업은 올해 중반까지 약 10% 정도의 급격한 성장이 점쳐지고 있어 미국, 중국에 이어 주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비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다국적 자동차 기업과 전자 기업들이 인도에 활발히 진출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랑세스 플라스틱 제품의 주 고객이기도 하다.

랑세스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전세계 23개국에 약 14,300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9년에 총 매출 50.6억 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Semi-Crystalline Products)

랑세스는 폴리아미드와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s)를 기반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세계적인 공급자이다. 랑세스의 플라스틱 제품들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체 매출 중 10%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4년 간 매출 비중이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레탄(Durethan®) 과 포칸(Pocan®)

두레탄과 포칸은 자동차, 건축, 전자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으로 랑세스 ‘고성능 폴리머’ 사업영역의 주력 제품 중 하나다. 두레탄은 현재 FIFA 월드컵 경기가 열리고 있는 남아공 사커시티 경기장 (Soccer City Stadium)의 좌석 지지대로 사용되었으며, 포칸 역시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제약, 스포츠, 레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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