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아닌 건강을 생각하세요”
올해 세계마약퇴치의 날 행사는 유엔에서 정한 ‘THINK HEALTH not drugs(마약이 아닌 건강을 생각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문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원희목 의원 등 내외 귀빈과 마약퇴치 예방활동가, 상담가, 관계 공무원, 재활 성공자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예방활동 유공자 포상, 심포지엄, 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약류 수요 감축을 위한 노력을 고양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홍종오 지부장에게 국민포장이 수여되며, 의료용마약류의 철저한 유통관리에 기여한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김진문 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마약류 치료보호 및 사회복귀에 기여한 용인정신병원 백형의 과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마약류 안전관리에 공로가 있는 각계 인사 51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은 심포지엄에서 노연홍 청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정책방향(마약류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근 마약류 불법거래가 증가·대형화되고, 해외유학생 및 외국인근로자와 인터넷유통이 증가하여 신종 마약류의 유입 및 접근이 용이한 국내외 환경에 대비해, 식약청의 ‘불법 마약류 신속 차단을 위한 임시마약류 지정제도, 원료물질 관리제도의 국제화, 청소년 홍보·교육 강화 등 마약류 관리방안’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날 행사에 이어 강원도 홍천에서 예방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운영과 NA모임(회복자 모임) 등 워크숍 및 약물남용 방지 노력에 대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이탈 주민의 마약류 범죄 실태와 대책 ▲마약류 치료재활정책에 대한 인식 연구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재활 기준 ▲미국의 약물법원 제도 현황 ▲오·남용우려의약품의 관리 현황 등에 대한 심포지엄이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 마약류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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