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중기 금융위기 극복에 제 역할”
IBK경제연구소에서 500개 FTP 지원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6.8%의 중소기업이 FTP로 유동성 위기가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FTP가 없었다면 82.1%의 중소기업이 경영상황이 악화됐을 것이라고 조사됐다. 또한 은행권도 FTP시행으로 최소 4.2조원 이상의 손실 발생을 방지 또는 이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2월말 현재 FTP을 통해 11,380개 업체에 총 25.4조원(만기연장 18조원 포함)이 지원됐다. ‘09년 상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신규여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만기연장 위주로 지원되고 있다. 향후 FTP가 종료돼도 기 지원 대출은‘FTP 공동운영지침(‘08.10.13)’에 따라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주춤했던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경제여건 등을 감안하여 좀더 속도를 내야 할 것”이며, “향후에도 경제위기 시 FTP와 같은 중기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 개요
IBK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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