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작물과 액비 ‘혼용’하면 벼 재배에 효과적
가축분뇨는 연간 약 42백만톤이 생산되며 그 중 84% 이상이 자원화되고 있으며, 자운영,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은 13만 ha 이상 재배되어 경관조성과 비료대체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축분뇨와 녹비작물은 지금까지 따로 사용되었으나 질소함량이 낮은 가축분뇨와 유기물이 많은 녹비작물을 함께 사용하면 토양의 비옥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작물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혼용기술은 녹비작물을 10a당 2~3kg만 파종하고 생육량에 따라 부족한 양분을 가축분뇨 액비로 시용하는 것으로, 무기성분이 많은 액비와 유기물인 녹비작물의 양분은 작물재배에 적절한 유·무기 성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건전한 작물생육으로 5~10%의 수량증대의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토양의 미생물 함량과 양분이용률도 20% 이상 증가 되었고, 가축분뇨 액비의 과다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녹비작물 종자수입액을 연간 50여 억 원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남민희 과장은 “가축분뇨와 녹비작물은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비료자원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혼용기술은 지속적인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와 볏짚의 사료화로 인한 토양의 작물생산성 저하를 극복할 수 있는 실용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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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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