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고전을 듣는다, 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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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0-06-24 11:07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 박태영)에서는 ‘고전을 듣는다, 클래식’을 7월 3일 세종M씨어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중에서도 고전음악의 정수인 바흐, 모차르트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볼 수 있는 무대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교육 기관인 도호음악원 실내악단이 함께 연주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이며 R석 2만원, S석 1만 5천원, A석 1만원이다.

한·일 양국의 협연자가 대화하듯이, 때로는 경쟁하듯이

바흐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힘차고 열정적인 표현력을 보유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부악장인 박동석과 절제되고 부드러운 연주를 지향하는 일본 도호음악원의 유리나 오츠까, 슌 요시노와 만나 상반된 연주를 보여준다. 그 중 제 2악장 “Largo ma non tanto” 선율은 근대 협주곡이 가지고 있는 아름답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데, 이 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을 그리며 소통과 배려에 대해 알려주는 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곡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곡가, 모차르트를 만나다!

하이든이 후세 작곡가들에게 준 영향이 매우 큰데, 그 중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36번 ‘린츠’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내 콘스탄체와 잘쯔부르크 여행 후 빈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린츠에서 작곡한 곡으로 제 1악장 “Adagio - Allegro spiritoso”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에서 느릿한 서주(뒤에 나올 중요한 부분의 악곡을 도입하는 준비로서 연주하는 전주)로 유명하다. 그리고 제 2악장 “Andante”는 다소 긴장된 느낌으로 강·약이 어우러진 아다지오(아주 느리게)의 서주를 지니고 있어 하이든 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교향곡이다.

우수한 젊은 연주자들의 문화교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일본 명문 음악학교인 도호음악원과 2003년 8월부터 장학생 교류를 해왔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굴지의 음악학교와 교류함으로써 단원의 음악적 기량 향상 및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경쟁력 있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는 데 그 뜻을 두고 있다. 이번 도호음악원과의 교류음악회를 통해서 세이지 오자와를 배출한 일본 최고 명문 도호 음대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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