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전남 온다

무안--(뉴스와이어)--곡성 기차마을과 담양 죽녹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가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러시아 관광객 및 세계 청소년 수학여행단 모집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러시아 초·중학생 150여명이 사상 처음으로 전남 관광·체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3회에 걸쳐 방문하는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25~27일 1차로 50명이 전남을 찾아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타는 체험을 실시하고 담양 죽녹원과 죽제품 제조과정을 살펴본 후 광주시 기아자동차공장 견학 등을 한다. 이어 6월과 7월에 각각 50여명의 초·중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전남을 처음 방문하는 러시아 청소년들은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키 등 러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모집한 학생들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관광시장에 전남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한국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모스크바 오토투어 취재기자단 및 여행사 상품기획자 등 30명을 초청해 현지답사를 실시한 바 있고 이후 F1대회에 대한 러시아 오토투어 마니아들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또 러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청소년 관광시장에서 전남의 청소년상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도내 청소년들과의 장기자랑, 문화공연 등을 통한 교류를 확대하고 남도 전통문화·해양 슬로시티·염전·녹차·남도음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 수학여행단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등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를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인 녹색·해양·문화·음식 등과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러시아시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인근지역 청소년과 일반 패키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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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관광정책과
061-28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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