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외환은행나눔재단(이사장 리처드 웨커/www.kebfoundation.com)은 지난 3월~4월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공모하여, 선정된 개인16명 및5개 단체의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오후2시 외환은행 본점에서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2009년 4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결혼이주민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한 시상제도로서, 전년도에 이어 2회째 시상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단체)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중앙행정기관장, 기초자치단체장, 주한외국공관장 등 주요기관장 및 사회복지기관장의 추천(단체는 자천 포함)을 받은 77명을 대상으로 나눔재단과 5명의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대상1명과 ‘특별상’을 포함하여 각 부문별로 개인 16명과 5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 수상자인 ‘행복가정상’ 부문의 보 응옥 뚜엑(한국명 홍현희, 베트남 출신, 전남 곡성군 거주)씨는 베트남 에서 대학을 다니다 2004년 소개를 통해 현재의 남편과 혼인한 결혼 이주민 주부로, 결혼 당시부터 10년 넘게 뇌병변으로 불편한 시모의 병 수발을 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2명의 자녀를 잘 양육하고, 지역 다문화센터의 방문지도사와 경찰청 통역요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펼쳐,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뚜엑씨 외에도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특별상’의 본상 및 우수상 수상자들의 사연과 활동은 다문화가정을 통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본보기와 희망이 될 만하다는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평가를 받았다.

수상식에서 뚜엑씨는 “내가 대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런 좋은 제도를 만들어 준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이번 상을 받아 큰 힘을 얻었다. 지금 지역 다문화센터에서 방문지도사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천만원, 본상8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단체를 제외한 각 부문 수상자 전원에게 1주일간 친정방문 또는 친정가족의 한국 초청 비용을 3백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하게 된다.

리처드 웨커 나눔재단 이사장은 “최근 한국 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두 번째로 시상식을 가지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세심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은행 전체적으로는 한 단계 더 발전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은행의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의 나눔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단회적이고 수동적인 사회공헌활동에서 발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영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비영리 자선공익재단 이다.

웹사이트: http://www.k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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