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시장, 마드리드 대심도 지하도로 현장에서 중랑천 접목 사례 벤치마킹

- 마드리드 도로 지하화 후 교통량과 차량 속도 개선, 교통사고 줄고 매연 감소

-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중랑천 복원으로 200만㎡ 친수공원 조성

서울--(뉴스와이어)--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은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로 새롭게 태어난 도로, M30 탐방을 통해 서울 중랑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해법을 모색했다.

<마드리드 대심도 지하도로 현장에서 서울시 중랑천 접목 사례 벤치마킹>

오세훈 시장은 25일(금)<현지시간> 마드리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알베르토 루이스 가야르돈(Alberto Ruiz-Gallardón) 마드리드 시장과 관계자들로부터 마드리드 대심도 지하도로를 성공적으로 탄생시킨 “Madrid Calle 30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또 대심도(大深度)지하도로 ‘M30’를 직접 시찰하며 중랑천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벤치마킹하고, 지하도로 건설을 통한 도시 교통정책을 논의했다.

마드리드시는 M30 구간 중 교통정체가 심한 남측 구간에 기존 도로를 우회하는 새로운 대심도 지하도로를 만들었다.

2004년9월~2007년5월, 약 32개월 건설기간을 거친 마드리드 지하대심도로의 길이는 왕복 8.65Km로서 M30 총 구간의 약 13%에 해당된다. 지하 60~35m 깊이에 지름 15.2m의 병렬 터널로 건설됐다.

‘M30’은 4개 지역(동,서,남,북)에서 총 15개 세부 프로젝트로 추진됐고, 마드리드시는 지하화한 기존도로 공간에 1,000천㎡의 하천공원과 산책로, 자전거길, 주거지 등을 건설해 시민들에게 돌려줬다.

마드리드의 M30은 20년대부터 계획되어 70년대 초반에 건설된 환상형 고속도로. 이 도로는 마드리드의 서쪽에 있는 만사나레스강(Manzanares River)과 대형 도시공원들을 따라 불합리하게 선형이 계획됨에 따라 강변은 도로에 의하여 둘러싸여 시민들과 단절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마드리드시는 ‘07년부터 ’09년 사이에 ‘Calle 30’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정체가 심한 구간을 우회하는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과 만사나레스강변 도로 지하화를 통해 하천기능을 회복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개선했다.

<마드리드 도로 지하화 후 교통량과 차량 속도 개선, 교통사고 줄고 매연 감소>

그 결과 만사나레스 강변도로를 지하화로 하천기능이 회복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됐다. 또 교통량이 5%줄었고 차량 운행속도가 2% 개선됐으며 교통사고도 줄었다. 또 매연은 80% 이상 감소했다.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중랑천 복원으로 200만㎡ 친수공원 조성>

서울시는 지난해 8월 남북 간 3개축과 동서 간 3개축의 총 6개 노선으로 구성된 ‘U-Smartway(지하도로)’ 계획을 발표, 빠르고 편리한 지하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서울시는 시 재정으로 진행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남북 3축 사업)사업을 우선 진행, 중랑천 본래 모습을 복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중랑천 동부간선도로(용비교~당현4교간)는 1989년 3월 하천점용 승인을 받아 1994년에 공사를 완료했으나, 현재까지 하천점용 승인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불법시설물로 남아있는 상태다.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지하도로 기본계획 수립 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위한 상세계획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 중랑천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마드리드 Calle 30 프로젝트와 같은 방법으로 중랑천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 할 경우 우기마다 반복되는 차량통제 등의 문제는 사라지고 서울의 대기환경은 한층 더 깨끗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천 생태계가 복원되고 둔치를 친수공원으로 조성, 차량에게 빼앗겼던 중랑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주게 된다.

이렇게 조성되는 친수공원은 약 200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 동북권의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25일(금)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UNWTO(세계관광기구)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과 만나 세계 속에 서울의 관광경쟁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05년 외국인 관광객 602만 명의 2배인 1,200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선언적이고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한강 등 관광명소의 조성, 서울 관광상품 개발, 숙박시설 확충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글로벌 경기침체, 신종플루 등에 따른 세계 관광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서울방문 관광객은 지속 상승, ’09년엔 782만 명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05년 대비 180만 명(30%)가 증가한 수치다.

또 세계관광기구가 발표한 한국 및 서울 관광경쟁력은 ’07년 42위에서 ’09년 31위로 뛰어올랐고, 2010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서울관광 만족도는 ’07년 77%에서 ’09년 88%, ’10년 91%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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