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일 공무원의 교류의 장 마련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주한 일본자치단체공무원(단장 : 타니 시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서울사무소장) 25명을 초청, 이들에게 도정을 꼼꼼하게 소개하는 일본공무원 “이웃사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하는 주한 일본자치단체공무원 초청사업은 선진도정 소개와 관광홍보 설명, 산업단지 및 유적지 탐방으로 이루어진다.

참석자들은 한국과의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 자치단체에서 파견된 지방공무원들로서 포항, 부산, 서울 등 전국에 파견 나와 있으며, 주로 경제와 관광분야 교류지원과 한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주요일정은 6. 28일(월) 도정 홍보설명회에 이어 포항 다문화 센터를 방문, 포항시내 결혼이주 여성의 운영실태를 직접 청취하는 것을 비롯한 구룡포 일본인마을을 견학하며 29일(화)에는 포항 지능로봇연구소와 가야문화 발상지인 고령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상북도는 1박 2일간의 도 방문기간 중 일본공무원에게 “기업하기 좋은 따뜻한 이웃 경북”의 이미지를 함께 심어주어 일본기업의 추가 투자와 관광객유치 확대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일본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이번 방문이 경상북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나아가 경북의 우수한 관광문화와 산업시설을 일본 내 각 지역에 홍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인적·물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의 폭이 확대되어 일본기업의 도내 투자유치, 관광산업 확대로 이어지기를 주문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영석 국제통상과장은 민선 5기도 해외투자유치를 통한 도내 일자리 22만개 창출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여전히 한일간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긴 하지만, 공무원 실무자간의 소통을 통해 일본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유지 기업하기 쉬운 친근한 경북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경제적인 실질협력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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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투자통상국 국제통상과
과장 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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