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비생활센터, 학원 관련 소비자피해 주의 예고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소비생활센터는 최근 취업·승진난이 심해지면서 자기개발을 위해 학원을 이용하는 대학생, 중장년층소비자가 급증하고 있고 학원분야도 다양해지면서 어학원, 컴퓨터학원, 각종 자격증학원, 모델학원 등 넓은 분야의 피해 상담이 접수되고 있으며, 특히 미용학원 관련 상담이 올해 들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학원의 경우‘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해당 교육청에 신고 후 운영하여야 하고 수강 등록 시 수강증 교부 의무가 있다. 또한 신고한 수강료 이상을 받을 경우 과태료 처분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수강료 환급 기준도 법규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학원 측의 수강료 감액에 따른 장기계약과 수강료 선납을 많이 함에 따라 중도해지 시 환불 거부,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의 피해를 입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센터는 교육서비스 관련 ‘07년부터 ’10년 6월까지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232건(‘07년 99건 → ’08 59건 → ‘09 50건 → ’10년 6월까지 24건)의 상담이 접수되어 소비자상담 77.2%(179건), 피해구제 22.8%(53건)가 이루어졌으며 피해구제 결과는 환급이 47.2%(25건), 계약해제 22.6%(12건)로 나타났다.

상담자 성별유형을 살펴보면 남성이 38.8%(90건), 여성이 61.2%(142건)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는 20대가 16.4%(38건), 30·40대가 각각 9.9%(23건), 50대 8.2%(19건), 불명이 55.2%(128)로 나타나 20대 상담자가 가장 많았고, 구직과 관련한 각종 자격증학원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30대~50대 상담자도 높게 나타났다.

교육서비스별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사설강습서비스가 76.7%(178건)로 가장 많았고, 방송통신교육서비스 14.7%(34건), 학교교육서비스 6.9%(16건), 자격시험 1.7%(4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이유로는 계약해제 및 해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80.6%(187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강료 납부방식을 알 수 있는 139건을 분석한 결과 신용카드 할부결재가 24.5%(34건), 일시불(현금, 신용카드일시불, 체크카드)결재 75.5%(105건)로 나타나 많은 소비자들이 일시불로 수강료를 납부하고 있었다.

학원 수강료는 20만원~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35%(88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만원 미만인 경우 15.5%(36건), 100만원~200만원 미만 15%(35건), 200만원 이상인 경우도 6.9%(16건)나 되었다.

수강기간은 1개월 이상이 44.4%(103건)로 나타나 대부분의 수강자들이 장기 수강계약을 하고 있었으며, 1개월미만 19.4%(45건), 기타 6.9%(16건), 불명이 29.3%(68건)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경제정책과
생활경제담당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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