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유가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35/B 상승한 $78.86/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5/B 상승한 $78.12/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13/B 상승한 $73.90/B을 기록
(단위 : $/bbl)
시 장 유 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NYMEX WTI(8월물) 76.51 78.86 +2.35
ICE BRENT(8월물) 76.47 78.12 +1.65
현물 Dubai 73.77 73.90 +0.13
* 현물유가는 최근월물 기준
올 들어 첫 열대성 폭풍이 미 멕시코만 유전지대에 내습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 유가 상승.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에 따르면 현지시간 6.25일(금) 카리브해 서안에 있는 열대성 저기압이 이번 주말 열대성 폭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약 80%) 것으로 알려짐
이 경우 동 열대성 폭풍은 멕시코의 Yucatan 반도를 지나 미 멕시코만 지역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됨. 미 멕시코만 지역은 미 원유생산의 31%(약 169만 b/d)을 차지하고 있어 열대성 폭풍 또는 허리케인 내습 시 공급차질 발생우려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음. 특히, BP사의 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차단 작업 및 기름띠 확산 방지 작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불안감이 증폭됨
ㅇ 미 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인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 25일(금)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32% 상승(가치하락)한 1.237달러/유로를 기록. 또한, 미 경기지표 일부 개선도 유가 상승에 일조.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대비 2.4p 상승한 76으로 나타남(최근 2년래 가장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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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