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포항시, ‘Science in City Hall Ⅳ’ 개최

2010-06-28 09:51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시장 박승호)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오는 7월 3일(토) 오전 10시, 포항시청 문화동 복지홀에서 ‘신기전과 함께 하는 신나는 우주대탐험’을 주제로 ‘Science in City Hall Ⅳ’를 개최한다.

‘Science in City Hall Ⅳ’에서는 최근 ‘신기전’을 완벽하게 복원했으며, 100% 국산 액체추진제 로켓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국내 최고의 로켓 전문가 채연석(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사를 초청하여 세계 최초 로켓 신기전에 대한 강연을 통해 현대 로켓 과학을 들여다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영상미디어 기술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루어진 어린이 과학 뮤지컬 ‘Let’s Go! 우주대탐험' 공연이 강연과 함께 관객들을 찾을 예정으로,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특별한 장이 마련된다.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사무총장은 “조선시대에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로켓이었던 신기전의 첨단 과학기술 이야기를 통해 미래 과학도들이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계속 키워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Science in City Hall’은 1999년부터 독일 MPI-PKS(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에서 현대 과학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운영 중인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과학과 교육, 예술 그리고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과학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로, 포항지역 지역민과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 함양과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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