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ASEAN 각국에 FTA 관세행정기법 전수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윤영선)은 6월 28일(월)부터 7월 2(금)까지 5일간 ASEAN 회원국 세관직원 등을 초청, 우리나라의 FTA 집행 관련제도 및 관세행정기법 전반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는 한-ASEAN FTA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ASEAN 사무국의 요청과 예산지원으로 ’08년부터 시작되어 ’09년까지 연 1회만 실시하였으나, 참가자들의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ASEAN 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금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 ’10년 2차 연수 프로그램은 11월경 실시 예정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ASEAN 회원국 중 우리나라와의 교역량과 우리기업의 진출이 많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세관직원 10명, 상무부 직원 2명 등 총 12명이 초청되었으며, 참가자 모두 해당 국가의 중견간부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산지증명절차의 투명성 및 전자발급시스템에 대한 ASEAN측의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해당 국가에서 FTA 특혜 통관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ASEAN 관세당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 전자통관시스템의 對 ASEAN 수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FTA이행팀
나종태 사무관
(031) 697-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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