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WCO 아·태지역 훈련센터 유치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010. 6.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 WCO) 총회에서 WCO와 아·태지역 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하였음

관세청은 국내 훈련센터로서 운영해왔던 천안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WCO 아·태지역 훈련센터 지정을 앞두고 국·내외 훈련 체제로 개편한 바 있으며, ‘10. 4월 서울에서 개최된 WCO 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 시 회원국의 승인을 거쳐, 금번 WCO와 MOU를 체결하는 최종 절차를 완결함으로써 아·태지역에서 6번째로 지역훈련센터를 유치·운영하게 되었음

본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ㅇ 한국 관세청은 WCO가 지역훈련, 지술 지원, 기타 관세관련 행사 목적으로 천안 훈련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ㅇ 한국 관세청은 WCO가 강의실 및 회의실, 훈련 보조물품, 숙소, 기타 훈련센터 서비스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ㅇ 양 당사자는 훈련센터 시설의 사용 결정을 위하여 서로의 훈련계획을 협의한다. WCO는 늦어도 2개월 전까지 각각의 계획된 행사에 대하여 통지하고, 해당 행사를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WCO는 개도국 세관 현대화를 통한 세관의 효율성,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증진시킴으로써 국제표준에 기초한 WCO 무역 안전 및 원활화 체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개도국 세관을 대상으로 능력배양 사업을 전개해왔음

WCO 지역훈련센터는 이러한 능력배양 조직의 기초로서 지역과 관련된 훈련 프로그램 개발, 지역 내 전문가 양성 및 전문가 풀 관리, WCO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 등 지역 차원의 훈련서비스 수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한국 관세청은 1992년부터 WCO 아·태지역 회원국 세관직원들을 초청하여 훈련,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 기법 전수, 각 회원국간 정보 교환과 경험 공유를 통한 아·태지역의 관세행정 발전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왔음

관세청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관세국경관리 연수원을 IT 및 싱글윈도우(통관단일창구)* 등 정보화 전문 훈련기관으로 특화하여 운영함으로써 한국의 “IT 강국” 이미지를 관세 분야에서도 구현하는 한편, 아·태지역의 최첨단 허브 훈련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임

* 무역업체가 세관의 수출입신고와는 별도로 각종 특별법에 의한 요건확인을 위하여 여러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의 창구에서 One-Stop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교역협력과
이영애 사무관
(042)481-796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