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본부, 주소·전신주 고유번호 활용 당부

무안--(뉴스와이어)--‘119신고 잘 하면 출동시간이 단축된다.’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이동전화가 보편화되고 산악·농촌지역 야외활동중 이동전화를 활용한 119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출동을 위해 전신주 고유번호 등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해 신고해줄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28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119 신고접수건은 총 22만9천141건으로 하루 평균 1천340건에 달한다. 이중 이동전화로 신고된 건은 11만2천858건으로 전체 신고건의 49.3%에 해당한다.

이런 가운데 이동전화로 119 신고시 신고 위치가 해당 이동통신사의 가까운 기지국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반경 500m~1km 주위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119 수보요원은 재난사고 발생장소를 재차 파악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 소방본부는 119신고시 해당지역의 시(군), 동(면), 번지(리)나 먼저 밝혀 신고해주면 빠른 접수가 가능해 가장 근접한 소방출동대를 편성, 보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낯선 곳에서 신고시 50m 간격으로 분포된 115만여개의 전신주고유번호를 이용해 신고하면 119종합상황실 지리정보시스템(GIS)에서 즉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출동에 도움이 된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7~8월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등 낯선 곳에서 사고 발생시 당황할 수 있다”며 “이럴 때는 주변 전신주를 먼저 찾아 고유번호 8자리를 119에 불려주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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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19종합상황실
061-28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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