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경련 보육지원사업비 전국 최다유치
지원이 확정된 지역은 영천 임고면, 상주 화북면, 문경 마성면, 성주 가천면 등 4개 지역으로 영유아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나 보육시설이 전혀 없는 농어촌 오지 보육취약지역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영유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농어촌 여성들의 육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이 지역은 체계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이 시급히 필요한 곳으로 우선 설치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전국 최다 지원금을 유치한데는 전경련에서는 대도시 위주, 근로자 밀집지역 위주로 어린이집을 건립 지원해 왔으나, 제안서를 보내 농어촌 취약지역에 대한 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경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성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전경련에서 예천 다문화 밀집지역에 최초 설치한 시범 소규모어린이집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게 되자 전경련에서도 그 동안 추진 패러다임을 변경,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어촌지역 취약보육 인프라 확충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선회, 전국 최다 지원금을 유치하게 되었다.
도는 본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전경련·사회복지공동모금회 MOU를 7월중 체결하고, 어린이집에 건립할 토지·건물(시군소유)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되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시군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 준공 후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체납을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이 시설은 시군의 국공립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전경련, 보육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저소득층 여성이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하여 직장을 그만두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미래의 주역인 영아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계 사회공헌차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취약보육지역 및 취업모가 많은 산업체 밀집지역 등에 보육시설 건립(유휴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전경련 보육지원사업’
◇ '08년 지원실적 : 3개 자치단체(안산시,오산시,서귀포시)
◇ '09년 지원실적 : 8개 자치단체(광역 1, 기초 7)
- 광역자치단체 : 경상북도(전국 최초/1억)
- 기초자치단체 : 은평구, 도봉구, 강화군, 남동구, 수원시, 고양시, 광양시
◇ '10년 지원계획 : 12개 자치단체(경북 4, 타 시도 8)
- 광역자치단체 : 경상북도 (4개소-영천, 상주, 문경, 성주 / 11억원)
그 동안 보육분야 민간재원 유치성과
경북도 재정형편으로는 도민의 원하는 수준의 복지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예산이 배정돼 있는 기업과 각종 법인, 출향인사 등에게 사업계획서를 보내고 또한 관심을 갖는 곳은 직접 찾아 다녔다.
그 결과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경련에서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천 호명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개원한데 이어, 올해 크게 증액된 11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올해 1월초 출판기업인 웅진씽크빅과 보육선진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의 교구와 교재를 어린이집에 지원받기로 하여 추진되고 있다.
‘보육지원 업무협약체결 현황 ’
- '09. 7. 2 :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협약(보육시설 확충 1억 지원)
·‘10.4.9 예천군 호명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준공식 개최
- ‘10. 1. 8 : 웅진씽크빅과 협약(매년 5억원 총 20억원 지원)
- ‘10. 6.24 :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원결정(보육시설확충 11억원)
이번 보육시설 건립으로 기대효과는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들의 보육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상대적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낮은 농어촌 지역 부모의 육아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많은 낙후지역의 보육문제 해결에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계 또한 이를 통해 친기업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지역사회발전과 나눔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에서는 농어촌 국공립보육시설확충, 다문화가정 자녀의 보육지원강화, 열악한 보육시설종사자 처우개선 등 농어촌지역의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에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 경북도 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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