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10명 중 7명, 선플(착한댓글)단다”

- 한국청소년연맹, 중고 청소년 1,079명 대상 인터넷 사용실태 조사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은 청소년 건전 사이버문화 조성을 위한 ‘미디어청소년리더 육성 프로젝트(이하 My Leader)’ 일환으로 지난 5월 전국 6개 권역의 중, 고 청소년 1,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바른 인터넷 사용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 중 선플을 달아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65.4%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일수록, 저학년일수록 선플을 달아본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플을 다는 곳은 개인홈페이지가 59.7%로 가장 높았으며 포털사이트 18.4%, 뉴스 기사 12%등의 순이었다. 선플을 다는 이유는 다른 사람을 격려해주기 위해서(60.9%), 의사소통을 위해(23.3%), 악플에 대응하기 위해(9.7%)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에게 선플의 필요성 및 악플의 폐해를 알게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되는 것은 TV 공익방송(37.2%), 캠페인 및 공모전 활동(24.3%) 등이 있었다.

이 밖에도 권장사이트를 추천해 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52.6%였으며 권장사이트를 추천하는 이유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가 70.5%를 차지했으며 권장사이트 추천을 통해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55.3%)과 뿌듯함을 느끼는 것(32.0%)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해사이트 신고에 대해서는 11.8%로 아주 낮게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신고하기 귀찮다’는 의견이 39.3%, ‘신고하는 방법을 모른다’가30.2%등이었다. 하지만 유해사이트 신고와 관련한 캠페인을 실시한다면 참가하겠다는 의견이 70.1%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3시간 미만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55.1%), 온라인 게임, MP3 다운로드 등의 오락형의 인터넷 사용이 가장 많았다.(52.0%)

지난 2009년 11월에 시작된 미디어청소년리더 육성 프로젝트(My Leader)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여 온라인 정화활동, UCC 공모전, 거리 캠페인, 청소년인터넷정화 및 중독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한국청소년연맹 개요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돼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1981년 4월 13일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다.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 8000여 개 학교에서 29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 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y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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