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경기신보와 함께 ‘사채청정 경기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채일소 운동’이 실효를 거두며 소상공인, 무등록·무점포 사업자의 고금리 사채 부담 해소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채일소 운동’은 ‘사채애로 상담창구 운용 및 자금지원’, ‘사채청정 시장 선포식’, ‘현장방문 보증지원 서비스’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사채애로 상담 창구 및 자금지원’은 재단 19개 전 지점에 △사채로 인한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겪은 영세소상공인, △자금 유동성 악화로 사채 이용이 불가피해진 영세소상공인,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자금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 운용되고 있으며 6월 21일 현재 8,737개 업체에 1,602억원의 사채전환 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사채청정 시장 선포식’은 전통재래 시장 활성화와 사채일소, 그리고 상인의 권익향상 및 재래시장 운영사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내 31개 시·군 과 재단, 재래시장상인회 3자가 MOU를 체결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사채청정 지역 구현 및 지역경제 와 전통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금년 3월 15일 광주시 소재 경안시장을 시작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소재 재래시장에서 MOU체결과 ‘사채청정 시장 선포식’을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각 시군은 재래시장의 이용 편리와 상인의 권익향상, 재래시장 발전을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재단은 사채 이용 영세 자영업자에게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 하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또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장방문 보증지원 서비스’는 전통 재래시장 및 상가밀집지역을 재단 임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방문 상담 및 서류접수, 신용조사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원스톱 자금지원과 대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사채일소운동’을 통해 더욱 확대 실시되고 있다.
2010년 1,000회 이상의 현장방문 보증지원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6. 21일 현재 재래시장은 262회, 현장지원 337회, 금융기관 451회, 그 외 172회 총 1,222회의 현장방문 보증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이미 목표를 뛰어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2008년 말 발생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극에 달했고 특히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했던 저신용 자영업자 및 무등록·무점포 사업자들은 사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80%~90%에 이르는 고금리 사채의 이용은 영업이익으로 사업운영은 물론 생계비 조달도 어렵게 하여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08년부터 경기도내 31개 시·군 소재 전통재래시장과 상가밀집지역을 전 임직원이 경기도지사, 시장·군수와 함께 현장방문 하여 자금지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금 상담, 서류 접수등의 현장방문 지원 서비스를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저 신용 자영업자들과 무등록·무점포 사업자들의 사채로 인한 고통을 직접 목도하게 되었고 이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서민경제 안정화에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부터 그동안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었던 저 신용 자영업자 및 무등록·무점포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실시했고 2010년을 ‘사채청정 경기도’ 만들기로 정하고 ‘사채일소 운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신보는 최근 수출증가로 인한 국제수지 및 전반적인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출구전략이 논의되고 있으나 우리 경제의 저변층이며 사회적 약자인 영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금년 하반기에도 영세자영업자들이 사채가 아닌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여 자금난과 생계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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