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올해 국내 23형 이상 모니터 시장, 전체 시장의 절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
2008년부터 국내 모니터 시장은 성숙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수요의 증감없이 대형 사이즈로의 이동만 진전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데스크톱 PC 수요가 정체됨에 따라 데스크톱과 번들링되어 판매되는 모니터 수요가 함께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노트북 수요 증가와 맞물려 노트북과 함께 활용하는 듀얼 스크린 개념이 확산되는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수요는 제한적일지라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하는 것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대형 사이즈 모니터는 TV와 같은 부가기능을 더한 독립된 기능으로 단품 판매 역시 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LED 광원을 채용하여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갖춘 신제품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데, 기존의 CCFL 방식보다 발열량과 전기소모량이 적어 제품수명이 길고 좀더 슬림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IDC에서 모니터 시장 조사 및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김애리 연구원은 “LED TV의 성공으로 인해 모니터 업계 역시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모니터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LED 모니터의 확산은 모니터 시장 규모 자체의 확대보다는 보다 진보된 기술로의 수요 이동으로 봐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애리 연구원은 “LED 모니터나 터치스크린, 3D 기술 등이 가미된 모니터는 PC에서 독립하여 새로운 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치를 구현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모니터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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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