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체계’ ISO 9001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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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0-06-29 14:5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체계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 국가직무능력표준 : 한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

이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체계”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개개인의 직무수행 능력을 체계적으로 표준화된 것으로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이다.
※ ISO 9001 :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

이로서,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직업능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의 일의 모습과 일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화한 것으로, 해당직업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해 수준별·유형별로 능력단위*들을 추출한다.

참고로, 산업인력공단에서는 ‘02~’09년까지 201개 직종에 대한 표준개발이 마무리된 상태이며, 정부에서는 2014년까지 752개 직종에 대한 표준개발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의 통일된 표준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개별부처 및 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SHRDC) 등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및 보완 업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표준은 기업차원의 재직자 향상훈련 확대, 전문대 및 직업훈련기관 등에서의 직업교육 커리큘럼 및 훈련프로그램, 각종 자격시험의 검정방법 및 출제기준 개선뿐만 아니라, 국가간 자격의 상호인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난 5. 9일 국무조정실에서 개최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정부에서 발주하는 표준개발 사업을 인력공단이 담당하게 된 후, 개발체계에 대한 국제기구의 인증을 받게 됨으로써 인력공단이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 한발짝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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