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인근로자 보험금 찾아주기’ 활동 적극적으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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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09:18

서울--(뉴스와이어)--외환은행(銀行長 래리 클레인/www.keb.co.kr)은 지난 18일 국내에서 상해로 사망한 태국인 근로자 2명의 상속인에게 각각 1천 만원과 5백 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제휴사인 LIG손해보험을 통해 지급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보험금 찾아주기’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 송금 시 무료로 상해보험을 가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외국인근로자의 현지 상속인들은 한국에 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여 사망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외환은행은 외국인근로자가 국내에서 사망하는 경우 제대로 보험금을 상속인에게 지급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고,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해당 대사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로 이를 반기고 있다.

태국 대사관 관계자는 “그 동안 자국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시신 처리 비용 등 금전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외환은행에서 무료로 보험을 가입해 주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사망근로자 가족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는 외환은행을 통해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을 해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유형별로 최고 1천 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상해보험을 외환은행이 무료로 가입해 주는 서비스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근로자 보험금 찾아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인고객에게 보다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송금 전용 통장에 원화로 입금만하면 자동으로 해외 송금이 되는 ‘easy-one(이지원)외화송금서비스’와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12개의 일요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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