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집중호우,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자연재난의 경우 최근 10년(’09~’08)간 총 106건이 발생하여 인명피해 836명, 재산피해 18조1,834억원이 발생하였는데 이중, 7월에 총 22건이 발생하여 연중 자연재난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2번째로 많은 247명(30%), 재산피해는 3번째로 많은 3조 8,734억원(21%)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 여름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태풍도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지방자치단체별로 풍수해 방지를 위해 재해위험지구·취약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정비와 산간계곡이나 인명피해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경보 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사전주민대피 등 한발 앞선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과거 3년(’06~’08)간 발생한 총 42건의 낙뢰피해 중 26.2%에 해당하는 11건이 7월에 발생하여 사망 5명, 부상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낙뢰 우려지역에 경고표지판을 설치하거나, 낙뢰·위험 시 등산객 등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경우 최근 3년(’07~’09)간 총 339건이 발생하여, 366명이 사망(347) 또는 실종(19)되었으며 이중 7월에 133건(39.2%)에 142명(38.8%)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45%), 수영미숙(23%), 음주수영(14%) 등 대부분 개인 부주의(82%)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 사고발생 지역에 안전시설 설치, 사고 우려지역 특별관리 및 물놀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등 예방활동의 강화가 필요하다.
감전사고는 최근 5년(’05~’09)간 연평균 613명(사망 66, 부상 547)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7월에 가장 많은 86명(사망 13, 부상 73)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상습침수지역, 공사장 등 감전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누전실태 점검·정비와 전기관련 직종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붕괴사고의 경우, 과거 3년(’06~’08)간 연평균 62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14.3건(23%)이 7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우기철 공사장, 축대·옹벽 등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배수시설 정비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 예방조치 강화가 필요하다.
화재는 지난해 7월에 총 2,790건이 발생하여 인명피해 13명, 재산피해 141억원이 발생하였는데 화재발생 요인은 냉방기 사용증가, 다습한 날씨로 인한 전기누전 등 전기적인 요인이 37.9%로 가장 많아 안전한 전기 관리 및 사용법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소방방재청에서는‘7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여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였으며, 풍수해와 안전사고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국민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각종 위험 요인으로부터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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