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이 ‘어린 애’처럼 느껴질 때는?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는 ‘내 애인, 이럴 때 어린 애처럼 느껴진다!’란 주제의 설문을 조사했다. 남녀 회원 각각 221명, 2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자의 경우 49%가 ‘별일 아닌 걸로 삐칠 때’라고 답했다.
반면 여자의 경우 응답자의 50%가 ‘애정을 요구하며 칭얼댈 때’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여자는 애정을 요구하거나 확인하고플 때 직접적인 방법 보다는 간접적인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별일 아닌 것에 삐치거나 짜증을 내어 남자에게 표현을 하는 것. 물론 남자의 10명 중 2명은 이 모습을 어린 애처럼 여긴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말이다.
남자는 감정을 돌려 표현하는데 여자보다 익숙지 않다. 그래서 오히려 아이처럼 애정을 요구하며 칭얼대기도 하는 것. 여자 입장에서는 든든해 보여야 할 남자가 이런 행동을 보니 어린 애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외에도 소수의 의견이지만 ‘게임이나 TV에 푹 빠져 살 때’, ‘부모님이나 윗사람에게 철없이 굴 때’, ‘일이백 원, 적은 돈으로 쪼잔 하게 굴 때’ 등의 상황을 예로 들기도 했다.
단순히 ‘어린 애’처럼 보인다는 문제가 연인 사이에서는 ‘애정’이 기준이 된다. 애정을 요구하거나 확인하고플 때 가끔은 성숙하고 센스 있는 방법을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 삐치거나 칭얼대어 ‘애 취급’을 받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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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5일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