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7월1일 취임식, ‘서울형그물망복지 확산 위한 특별 결연의 장’으로 열려
-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서울’, ‘경청과 소통’ 민선5기 시정 철학 부각
- 취임식장 로비에 서울형복지 후원하는 부스 설치, 현장 신청 받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서울’, ‘경청과 소통’ 민선5기 시정 철학 부각>
이번 취임식은 민선5기 출범을 상징하는 자리로서, 화려한 행사를 지양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서울’, ‘경청과 소통’이라는 민선5기 시정의 특징과 철학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취지를 담아 서울시는 행사는 검소하게 치르되 직능 및 사회단체, 시민 등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했다.
<취임식장 로비에 서울형복지 후원하는 부스 설치, 현장 신청 받아>
특히 오 시장의 취임식은 ‘복지시정’을 키워드로 해 ‘서울형 그물망 복지 확산을 위한 특별 결연의 장’으로 개최된다.
약자를 향한 따뜻함을 담아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취임식장 로비에 서울형 복지정책 ‘희망플러스통장’ 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 현장 후원 신청도 받는다.
오 시장도 이날 현장에서 작년 강연료와 인세 중 일부 금액을 기부하는 후원에 참여, 민선5기 출범부터 복지시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다.
<서울형복지정책으로 꿈과 희망 키워가는 13명 시민의 이색 하모니 눈길>
또 이날 취임식에선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단한 32명의 아마추어 연주단 ‘세종나눔앙상블’은 13명의 일반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꿈, 날개를 달다’라는 곡을 통해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2008년 12월 창단한 세종나눔앙상블 구성원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일반 시민들로서 희망나눔콘서트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모집 당시 9: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의사, 교사, 약사, 교수, 연구원, 엔지니어,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다.
13명의 일반시민들은 민선4기 서울형그물망복지정책인 꿈나래통장, 희망근로프로젝트,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디딤돌 프로젝트 등에 참여, 제각각의 사연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만규(37세) 시민은 꿈나래 통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자녀 가구의 가장으로서, 둘째딸 김소민 어린이가 공연에 함께하게 됐다.
또 김영한(56세) 시민은 희망의 인문학 과정 참여자로서 현재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청에서 일하며 저축도 하고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박영순(36세) 시민은 새터민(탈북자)로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30청년창업프로젝트 참여자로 선발돼 창의와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이번 공연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시민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민선5기에 보다 강화된 복지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아름다운 하모니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시정에 대한 비판과 개선 여론 과감히 담은 ‘시민의 소리’ 영상물도 방영>
아울러 취임식에선 ‘시민의 소리를 듣자’는 경청과 소통의 시정철학을 담은‘시민의 소리’영상물도 방영된다.
4분 분량의 영상물에선 시프트에 매번 떨어진 시민의 분양물량을 늘려달라는 건의부터 사교육 때문에 힘든 시민들의 호소, 민심을 읽어 달라, 시정을 피부로 느끼게 해달라는 목소리까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비판과 개선의 여론을 과감하게 담았다.
출연 시민 선정에 대해 서울시는 핵심사업과 관련된 현장, 신청 리스트 등을 통해 출연 대상자를 발굴, 영상에 출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청장 당선자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활동모습도 스케치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시정을 완성하겠다는 통합의 의미도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의 취임식에 대해 “민선5기에는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서울’,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서울’,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주한외교사절단(주한 독일·중국 대사 등), 행정안전부장관, 전직시장(염보현, 정상천, 강덕기 전 시장 등), 언론사 대표, 시의원과 구청장, 종교계 및 여성계, 경제계 대표, 대학총장, 유관기관장 등 초청인사와 일반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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