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를 시험한다고 느낄 때는?
남녀 모두 ‘갑자기 잠수 타고 연락 안 받을 때’를 꼽아 연인이 동굴 속에 들어갈 때마다 시험 당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34%에 비해 여자의 경우, 과반수 이상인 54%가 ‘동굴에 들어간 남자’에게 시험을 느낀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다음 역시 남녀 모두, ‘소개팅 혹은 선봐도 되냐며 물을 때’를 꼽았다. 그러나 이 항목에서는 여자 14%에 비해 남자는 다소 많은 수치인 26%가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질투심을 자극하고 싶거나, 둘 사이의 관계를 확정 짓고 싶을 때 많이 쓰는 수단으로 속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치는 것엔 여자가 강한 듯.
이외에도 ‘걸핏하면 헤어지자고 말할 때’가 남자 17%, 여자 12%로 나타났으며 ‘과거 이야기 꼬치꼬치 캐물을 때’는 남자 14%, 여자 9%로 나타나 남자가 ‘과거’에 대해 민감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였다. 마지막으로 ‘부담스러운 액수의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는 남자 9%, 여자 11%를 기록했다.
누구나 상대의 애정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의심을 굳이 확인하기 위해 시험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시험에 걸려도 문제, 안 걸려도 의심스러운 것.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시험이 문제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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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5일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