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2호점 ‘푸토점’ 오픈

뉴스 제공

2010-07-01 08:44

서울--(뉴스와이어)--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7월 1일, 호치민시 11군(郡)에 베트남 2호점인 ‘푸토(Phu Tho)점’을 오픈한다.

롯데마트 푸토점은 지난 08년 12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출점한 1호점 ‘南사이공점’에 이은 베트남 두번째 점포이며, 중국(78개), 인도네시아(19개), 까지 합치면 롯데마트가 해외에서 운영중인 점포로는 99번째 점포가 된다

호치민시 11군 중심에 위치한 25층 주상복합 건물(‘에버리치플라자 지하2층~지상 25층’)에 매장 면적 12,000㎡(3,600 여평) 규모로 들어서며, 지하 1,2층은 주차장, 1층 ~ 5층은 매장, 6층부터 25층까지는 고급 아파트 및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푸토점이 들어서는 호치민시 11군 지역은 60여만세대, 220여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점포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들이 속속들이 들어설 계획을 갖고 있는 등 향후 호치민시의 대표적인 신흥 상업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유동인구의 최대 밀집 지역이기도 한 11군은 30대 이하의 젊은 층 인구 구성비가 전체의 40% 수준이고, 또한 인근에는 호치민시 최대의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서 소비 잠재력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롯데마트 푸토점은 쇼핑과 문화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2,400m2(700여평) 규모로 30여개 중저가 국내, 외 인기 패션상품, 잡화 액세서리, 화장품, 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꾸며져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공산품 및 전문 수예 코너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4층에는 가전매장, 그리고 어린이 놀이시설인 ‘플레이 타임(800m2/250여평)을 베트남 최대 및 최고 수준으로 구성했고, 5층에는 베트남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식당가와 오락실, 미용실, 피부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4층 매장은 젊은 층이 많은 상권의 특징을 살려’플레이타임’을 비롯하여 완구, 의류, 소품, 인형류 등의 다양한 어린이 관련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 푸토점은 매장 구성 및 운영에서도 기존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히, 11군 및 인근지역인 5, 6군의 특징은 화교 밀집 주거 지역으로서, 고객니즈를 최대한 맞추기 위하여 현지인의 생활 풍습, 문화가 어우러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전체 판매상품 5만여 개 중 95%가 현지 우수 기업의 대표상품으로 구성했으며, 별도로 구성한 글로벌 상품존(30평)에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제품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 해외 우수 상품1 천여 개 품목을 구비하고 있다.

홍평규 롯데 베트남쇼핑 법인장은 “이번 푸토점 오픈으로 베트남에서도 롯데마트의 다점포시대가 열렸다”며 “향후 호치민,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1호점인 남사이공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2호점도 수준 높은 유통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베트남 유통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lottem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