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러시아 수출용 `친환경 미생물제' 한·러 로열티 협약 체결
이번 협약에서 러시아 ‘비솔비’ 회사는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측에 해당 미생물제에 대한 영업이득의 3%를 로열티로 지불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를 위해 영남농업연구소 측에서는 미생물제 생산과 이용에 관한 노하우(Know-how)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한편, 러시아 측의 협약자인 ‘비솔비’ 회사는 2000년도에 설립된 러시아 농업미생물연구소 부설 벤처회사로서 브라질, 남아프리카, 구 소련 연방, 중국, 인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농용 미생물제 생산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자체시험을 통해서 로열티 대상 미생물제의 작물증수 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의 대체 기능을 인정하면서 지난해부터 제품생산기술의 노하우(Know-how) 수입을 강력히 희망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솔비’ 회사를 대표하는 CHEBOTAR 박사는 로열티 지불대상 미생물제의 실용적 가치를 농작물의 재배과정에서는 물론이고 수확 후 관리단계에서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금후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생산성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비롯한 농업선진국의 친환경 기능성 미생물제 개발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진단하였다.
그 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업의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면서 각종 해외 지적재산권 문제를 능동적이고 공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첨단 친환경농업기술의 개발과 수출을 통한 해외 로열티 확보에 힘써 왔는데, 이번에 체결된 러시아로부터의 농용미생물제에 관한 로열티 확보의 쾌거 역시 그 같은 노력의 결실로 해석되며 또한 한국농업의 미래를 밝혀주는 매우 고무적인 청신호로 평가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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