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 6. 14~30일 자연학습장으로 개방
이번 누에 체험 학습은 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이 봄철 누에가 자라는 시기인 지난 달에 도내 유치원, 학생, 일반인에게 사업장을 개방하여 누에의 일생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 한 것이다.
누에는 알 → 애벌레 → 번데기 → 나방으로 완전 탈바꿈하면서 약 40일을 한 살이로 사는 곤충인데, 알은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서 알깨기를 시작한 후 약 12일이 지나면 애누에가 되고 네 번의 허물을 벗으면서 약 25일간에 10,000배 정도로 자라 1,500m내외의 실을 뽑아내어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는 약1주일 후 나방이 되어 고치를 뚫고 나온다.
이번 체험에는 2,000여명의 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여했으며, 체험을 한 어린이들은 이렇게 자란 누에가 우리 몸에 좋은 우수한 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사용하고, 고치에서 천연 실크를 생산하는 등 우리에게 아주 유익한 곤충인 것을 학습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신비스러운 누에의 생활사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자연과학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생생한 학습현장이 되었으며, 그중에서 다양한 색상의 컬러누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한 뽕밭에서는 오디를 직접 따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도 있었는데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와 함께 오디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신비로운 누에의 일생과 오디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우리 잠사 문화와 농산물인 양잠 산물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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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
서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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