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움직일 이야기꾼들의 창작발전소 ‘스토리창작센터’ 개관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10년 7월 1일 11시 스토리창작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스토리창작센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토리를 발굴하고 핵심 스토리텔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설한 공간으로 국내 최대 스토리텔링 공모전인 대한민국 신화(新話)창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작품의 인큐베이션, 창작공간 지원, 스토리 창작스쿨, 번역작가 교육과정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스토리창작센터는 총면적 743㎡(225평)에 8개의 창작 공간, 세미나실, 자료검색 공간, 회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집단 창작이 가능하도록 창작 공간을 3인실, 4인실, 6인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특정 분야의 작가들만을 위한 기존의 창작 공간과 달리 모든 장르의 작가들에게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콘텐츠 장르간 연계가 가능한 스토리 창작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창작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하나의 프로젝트이다. 2009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상금 1억 5천만원)을 차지한 양제혁 씨(37)의 경우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작업실이 생기게 될 뿐만 아니라 수상작에 대해 스토리창작센터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따라 스토리의 장단점 분석, 발전 전략 수립 등 종합적인 처방을 받게 된다. 이러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를 지정받아 1:1 맞춤형 지도를 받게 되며 전문 시나리오 작가 두 명과 함께 12월까지 자신의 작품을 영화 시나리오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사 매칭, 투자 유치 등의 사업화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토리창작센터는 각계 전문가가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윤석호 PD(윤스칼라 대표),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회장 금 강 작가, 김태원 CJ미디어 드라마국장, 권향미 김영사 편집주간 등 모두 8명의 운영위원들이 컨설팅 계획, 전담 멘토 매칭, 교육 운영 등에 참여함으로써 양제혁씨를 비롯한 입주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스토리창작센터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는 교육이다. 예비 인력에서 중견작가에 이르기까지 연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창작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스토리창작스쿨’을 통해 국내 취약 분야 스토리텔러를 집중 육성한다. 세계 시장에서 대중성이 높으나 창작 기반이 취약한 환타지, SF, 무협, 추리 분야의 창작자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현재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7월부터 교육을 시작하고, 작품에 대한 컨설팅, 첨삭 지도 등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창작센터 개소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신현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김옥영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등 콘텐츠업계 주요 관계자 및 스토리창작센터 입주 작가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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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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